[★밤TView]'SNL9' 김종민, 다양한 변신 시도한 '국민바보'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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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종민이 'SNL 코리아 시즌9'에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에서 김종민은 먼저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모자르당'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기호 16번의 후보로 출연한 김종민은 "언제까지 똑똑한 자들만을 위한 세상을 방치하실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 지나가던 시민 역할이 "바보라 비선 실세 같은 것 있는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김종민은 화를 냈다.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말한 김종민은 "아예 비선 실세라는 것을 모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김종민의 어린 시절을 소개할 때 김종민의 은사 역할로 나온 정성호는 "김종민은 언젠가 큰일을 할 친구다"라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김종민이 칭찬에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자 정성호는 "진짜 교실에서 큰일을 보고 있었다"라고 이어서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김종민을 향해 "너 그거 병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모자르당'의 마지막은 '부패도 뭘 알아야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는 청렴합니다'라고 내래이션이 나와 폭소케 했다.


'용의 눈물'에서 김종민은 광해의 역할로 분했다. 김종민은 역모를 꾸민 죄를 추궁해야 하는 역할에서 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이 더듬거리며 말을 하자 옆에 있던 사람들 모두 "속이 터져 죽겠습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종민이 "중신들이 역모를 꾸미고 있다니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권혁수와 정상훈은 "전하가 문제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김종민은 명나라 사신을 만나야 하는 부분에서 "명나라 사신에게 고개를 조아리지 않겠다"고 말한 후 "내가 바로 조선의 국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WEEKEND UPDATE'에서 김종민은 기자로 출연해 5포 세대들의 비혼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이 "김종민 기자는 비혼이냐 결혼이냐"고 질문했다. 처음에는 "비혼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던 김종민은 신동엽이 "이건 생방송이다"라고 말하자 "결혼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권혁수와 김현주가 함께 '더빙극장'을 성공적으로 꾸몄다. 김현주는 영화 '검은사제들'속에서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으로 변신해 퇴마 장면을 완벽히 재연했다. 또 권혁수는 애니메이션 '베르사유의 장미'를 똑같이 패러디해 웃음을 줬다.'‘베르사유의 장미'의 OST 장면에 맞춰 주인공인 오스카가 여자임에도 남자로 살게 된 사연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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