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위기 후 골이 터져 쉽게 풀어갔다" (일문일답)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22 19:10 / 조회 : 5436
  • 글자크기조절
image
22일 황선홍 감독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을 안방에서 완파한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22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FC서울은 리그에서 지난달 19일 광주전(2-1 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챙겼다. 3승3무1패(승점 12점)를 올린 FC서울은 1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3무3패였던 인천은 이날 경기서도 끝내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승. 3무4패(승점 3점)가 된 인천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은 경기 후 황선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총평

▶ 양 팀 다 승이 필요해 격렬한 경기가 될 거라 봤다. 전반 초반 위기를 넘긴 후 선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쉽게 풀어간 것 같다.

- 정인환의 평과 김동우의 활용 여부는

▶ 빌드업 상황, 수비적인 상황에서 장 단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 써야 한다. 무실점 한 건 긍정적이다. 기회를 많이 내줘서 그런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풀타임 뛴 선수들이 향후 상하이전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 않나

▶ 우려스럽다. 멤버 구성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고민이 된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계속 뛰어야 하는 포지션도 있다. 계속 가야 한다.

- 데얀이 멀티골을 넣었는데

▶ 주포는 데얀이다. 꾸준히 득점을 해주고 있어 팀이 살아나고 있다.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데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빨리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호나 윤일록도 분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