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BAL, BOS에 2-0 완승 '3연승-선두'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22 11:28 / 조회 : 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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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왼쪽). /AFPBBNews=뉴스1






김현수(29)가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볼티모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11승 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보스턴은 10승 7패로 같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김현수는 좌완 드류 포머란츠가 보스턴 선발 투수로 나오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 김현수는 전날(2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볼티모어는 크렉 젠트리(좌익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치니(지명타자)-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볼티모어는 3회말 먼저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젠트리가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상대 패스트볼을 틈타 3루까지 갔다. 이어 아담 존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1-0을 만들었다.

이어 5회 볼티모어는 또 한 점을 달아났다. 2사 후 마차도가 포모란츠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마차도의 3호 홈런이었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버디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보스턴 선발 드류 포머란츠는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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