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유닛 블랙 "'프듀2', 항상 응원하고 싶다"(인터뷰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1 19:00 / 조회 :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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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 인터뷰①에 이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는 150일이라는 대장정을 거치며 최종 24명의 소년을 선발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돼 지난 2016년 8월 유종의 미를 거두고 프로그램을 마쳤다. '소년24'는 종영 이후 선발된 멤버들의 끊임없는 공연을 통해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팀의 기본 콘셉트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계속 달리고 또 달렸다.

유닛 블랙(김성현 김용현 박도하 오진석 유영두 정연태 한현욱 황인호)이라는 팀으로 '소년24'를 대표해 첫 가요계 활동에 나서게 된 8명의 멤버들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이후 새롭게 재편될 유닛 그룹에 속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유닛 블랙에 포함됐기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분명 만족할 만한 성과였지만, 이들 모두 이에 안주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데뷔한 지는 2주 정도 됐고 준비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유닛 블랙으로 함께 한 시간들은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공연을 마쳐가면서 저희만의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아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성취감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입장에서 역시 숱한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바라보는 유닛 블랙 멤버들의 생각 역시 남다를 듯 했다. 실제로 '소년24'에 출연했던 멤버 중 일부는 현재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도전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가고 있기도 하다. 멤버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여러 클립 영상을 통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화제성도 매우 높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죠. 촬영지도 '소년24'와 같은 곳에서 찍고 있어요. 서바이벌 오디션을 먼저 겪어본 입장에서 출연자들이 겪고 있는 고단함이 너무나도 잘 느껴지고 있어요."

유닛 블랙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할 팀에 대해 "견제가 아닌 응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틋함도 느끼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분명 성장하고 있고 실제로도 잘하는 멤버들을 보면 뿌듯하죠. 빛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응원하고 싶어요."

오디션 선배로서 '프로듀스 101' 시즌2 멤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분명 경연을 이어가며 힘들고 지칠 때가 올 거예요. 심사위원들에게 지적을 받으며 상처도 많이 받을 것이고요. 그럼에도 각자 꿨던 꿈을 갖고 있었다는 걸 꼭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는 걸 잊지 말길 바라는 거죠. 오디션을 잘 치르기 위한 특별히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오디션을 거치면서 얻는 시행착오가 있어야 자신의 무대가 얼마나 발전하게 되는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를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한편 블랙 유닛은 이번 데뷔 무대 이후 해외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닛 블랙은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7 KCON 무대에 선다. 유닛 블랙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글로벌 프로모션도 준비하는 등 바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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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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