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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CP /사진=김창현 기자 |
'크라임씬3'의 윤현준 CP가 tvN '윤식당'과 동시간대 대결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윤식당'은 재방송으로 봐도 되지만, '크라임씬3'는 스포일러 때문에 본방을 봐달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준CP, 김지선 PD, 장진 감독,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참석했다.
'크라임씬3'는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하며 '윤식당'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현준 CP는 "'윤식당'과 경쟁할 줄 모르고 6개월 전부터 기획했는데 대결하게 됐다"라며 "저도 나영석PD랑 잘 알고 친하지만, 나PD가 하는 프로그램은 그만의 색깔과 편안함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CP는 "'크라임씬'은 너무나 다른 프로그램이라 '윤식당'의 시청률을 뺏어야겠다는 생각은 안한다"라며 "다만 '크라임씬'은 본방송을 안보면 스포일러를 다 알고 봐야 하기 때문에 본방송을 봐주시고, '윤식당'은 재방송을 봐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크라임씬3'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