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양세형 "홍진호와 비교?..나는 다른 캐릭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4.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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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사진=김창현 기자


'크라임씬3'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양세형이 "홍진호와 나는 다른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준CP, 김지선 PD, 장진 감독,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참석했다.


양세형은 "나는 기사는 보지만 댓글은 안본다. 하지만 주위 동료분들이 보고 이야기 해주셔서 홍진호씨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라며 "저는 사실 홍진호 씨와 저랑은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똑같은 플레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했다"는 윤현준 CP의 말에 "홍진호 씨 생각은 안했고, 첫 촬영에서 긴장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제가 너무 밖에서 까불거리고 이상한 말 하고 하니까 주위에서 걱정하더라. 하지만 그 정도 눈치는 저도 있다. 조심스럽게 플레이 하니까 더 어렵더라. 그래서 오늘은 공진단을 가지고 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크라임씬3'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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