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홍현희 흑인 분장 논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4.21 15:44 / 조회 :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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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샘 해밍턴이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 매치'(이하 '웃찾사') 속 개그우먼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 흑인 분장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며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라며 "예전에 개그 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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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웃찾사' 방송 화면


지난 19일 방송된 '웃찾사'에서 홍현희는 개그우먼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 역의 장유환을 설득하기 위해 원주민 분장을 하고 원주민 흉내를 냈다. 일각에서는 홍현희의 분장을 두고 흑인 비하의 여지가 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제작진에게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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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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