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동갑내기 오혁과 협업, 따뜻한 목소리 원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1 15:54 / 조회 : 721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아이유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아이유가 동갑내기 친구이자 가수인 오혁과 함께 작업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4집 '팔레트' 음악감상회를 열고 오혁과 함께 작업한 '사랑이 잘'에 대해 언급하며 "오혁과의 작업은 골치가 아프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오혁을 듀엣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혁의 와일드하면서 따뜻한 목소리가 '사랑이 잘'에 담겨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직접 작업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혁과는 동갑내기 친구라 평소에도 투닥거리면서 편하게 지내는 편"이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오혁도 나도 고집이 센 편이라 음악적으로도 마찰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잘 완성해서 만족할 만한 곡이 나왔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팔레트'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유 4집 '팔레트'는 아이유가 지난 2013년 '모던 타임즈' 이후 3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특정 장르와 스타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채로운 색깔의 10개 트랙을 완성했다.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한 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을 비롯해 이병우, 손성제, 이종훈, 선우정아, 샘김, 오혁, 김제휘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합류하며 시선을 모았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