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사진=영화 포스터 |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가 국내에서 15세 이상 관객만 볼 수 있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에이리언:커버넌트'의 관람 등급을 15세이상관람가로 분류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에서 불에 탄 시체, 에이리언이 인간들을 살상하고 이어지는 선혈 장면 등 다소 높은 수위의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나 외계 생물체의 공격이라는 SF장르의 특성상 비현실적으로 묘사되어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게 됐다. 또 남녀의 전라 샤워 장면과 여성의 가슴 노출 장면 등도 나오지만 구체적으로 보여지지 않아 문제를 삼지는 않았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미국에서는 R등급(조건부 허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