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일라이 "3년 만에 결혼식..저 '속도위반' 아니에요"(인터뷰③)

[☆밥한끼합시다]'살림하는 남자들2' 조혼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일라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4.21 16:39 / 조회 : 2342
-인터뷰②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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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에서 인터뷰한 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사진=임성균 기자


"아침 일찍 미용실 다녀오느라 따로 먹진 않았어요."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26)는 요즘 밥을 잘 먹지 않아도 든든하고 흐뭇하다. 언제나 마음 한구석을 가득 채워주는 아내 지연수씨(37)와 아들 민수 군(2)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이른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한입 가득 베어 문 일라이는 "열심히 일하고 돈 많이 벌어서 우리 가족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결혼 3년 만에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 오는 6월 3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아내 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014년 혼인신고 후 3년 만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방송을 통해 뒤늦게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살짝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일라이는 "아내에게 이것만은 제대로 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며 "아내도 많이 설레어 하고 있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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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식 올리죠?

▶네. 혼인신고 후 햇수로 4년 만이에요. 결혼식을 하면 뭔가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저희가 혼인신고했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세요. '얘들 속도위반 했네'라고 얘기하시고요. 이번에 식을 올리고 나서 그런 사람들의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결혼식 잘 준비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웨딩촬영했어요. 정말 준비할 게 많더라고요. 식을 올린다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어머님들 한복도 맞춰야 하고요. 저희 부모님은 미국에 계시니까 비행기 스케줄도 맞춰야 하고요.

-주례나 축가, 사회는 정해졌어요?

▶주례는 안 정해졌고, 사회는 개그맨 이상훈 형님이 해주실 거예요. 축가는 아직 물어보진 않았지만 유키스 멤버들에게 부탁하려고요. 저에게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니까요. 1부 결혼식하고 2부는 민수 돌잔치가 진행될 거에요. 민수가 6월 7일에 태어났거든요.

-신혼여행도 가나요?

▶결혼식 후 부모님에 계신 미국에 가기로 했어요. 아버지는 같이 여행 가자고 하시는데, 아내에겐 시부모님과 가는 게 여행이 아니잖아요. 하하. 부모님이 제 아내를 정말 예뻐하세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게 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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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에서 인터뷰한 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사진=임성균 기자


-일라이는 남편으로서 본인에게 몇 점 주고 싶어요?

▶원래는 4점 주고 싶었어요. 1년에 1점씩 주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점수가 너무 적어서, 100세 시대니까 40점으로 할게요.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아서 빨리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둘째 계획은 있어요?

▶낳고는 싶어요. 그런데 정말 아이를 길러보니까 경제적으로 힘들면 어렵겠더라고요.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아내 몸도 회복을 좀 하면 그때 생각해보려고요. 물론 그전에 생기면 낳아야죠. 하하.

-소속사와는 재계약한 거로 알고 있어요.

▶작년 말쯤에 했어요. 일련의 일들이 있고 나서도 저를 이해해주고 도와준 게 회사니까요. 다른 회사는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이 회사는 내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내 편이니까 계속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유키스 컴백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금 녹음 중이에요. 아마 6월 말이나 7월 초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멤버 중 기섭이가 이번 앨범에 작사, 작곡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좋은 곡들이 몇 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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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에서 인터뷰한 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사진=임성균 기자


-마지막으로 유키스 팬들과 '살림남2'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저희 가족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결혼하신 분들은 저희 부부 보면서 서로 이해하시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일라이가 사랑으로 모든 걸 극복해내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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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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