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가 또 허리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2017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우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에 있는 허리 디스크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현재 경과가 좋고 곧 재활에 들어간다. 재활 완료까지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즈의 이번 허리 수술은 4번째다. 2014년 3월, 2015년 9월과 10월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이번 수술로 인해 허리 통증이 경감될 것이라 기대한다. 치료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팬들의 응원이 나에게 힘이 될 것이다"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 소식에 미국 언론 ESPN은 우즈의 2017시즌 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즈는 PGA(미국프로골프) 통산 79승을 거뒀으며 마지막 우승 대회는 2013년 8월 열린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