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현재 연애NO..'도봉순' 같은 사랑 하고파"(인터뷰④)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안민혁 역 박형식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21 08:00 / 조회 : 1000
-인터뷰③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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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형식(26)은 이번 작품에서 솔직한 사랑을 그렸다. 그만큼 표현도 직접적이었다. 극중 안민혁은 도봉순을 향해 "나 좀 사랑해줘"라고 말할 정도였다. 박형식은 극에 판타지가 가미됐기에 대사가 과하다고 느끼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사 자체는 오그라드는 대사가 많았는데 일단 첫 상황부터가 힘센여자 도봉순이라는 괴력을 발휘하는 여자주인공이었어요. 그래서 이게 과하다는 생각이 잘 안 들었죠. 민혁이 자체가 표현을 더했으면 더했지 절제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이성적으로는 회사에서 일이나 진지한 면에서는 절제가 있겠지만 솔직히 봉순이에게 애정 표현하는 건 솔직했어요. 그런 부분들은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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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왼쪽)과 박보영/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


박형식의 실제 연애는 어땠을까. 박형식은 안민혁과 같이 감정 표현에 솔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민혁에게 도봉순이 있지만 박형식의 옆은 비어있다는 게 차이점이었다.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예요. 연애를 하면 상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해요. 여자친구의 성격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표현을 많이 하는 성격이에요. 근데 나는 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아닐 수 있어요.(웃음) 제가 어떤 스타일인지 말씀드리긴 어려운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안민혁처럼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눈에 저 여자밖에 안 보이는 것 있잖아요. '과연 그런 사랑이 올까' 하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저런 사랑 진짜 하고 싶다고 했어요."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과 같은 사랑이 오길 바랐지만 시즌2 출연에는 장난스럽게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는 안민혁과 도봉순이 결혼해 도봉순의 괴력을 물려받은 딸 쌍둥이와 가정을 꾸리는 것으로 끝났다.

"시즌2? 딸 둘? (웃음) 민혁이의 본격 고생담 같아요. 생긴다면 웃길 거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작가님도 다른 작품 하시고 감독님도 준비하시고 있고요. 만약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때 회사와 검토를 하고 감독님과 미팅을 가진 뒤에 상황을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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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사진=임성균 기자


드라마를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끝낸 박형식에게 작품 제의는 쏟아지고 있다. 박형식은 남자들의 우정을 다룬 영화 '스물'도, 누아르도 해보고 싶다며 차기작의 폭을 넓게 열어뒀다.

"대본이 오면 캐릭터가 다 처음 보는 캐릭터예요. 어찌 됐건 새로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스물' 같은 영화를 해보고 싶기도 해요. 너무 재밌었겠다는 생각이 들고 '저렇게 할 수 있구나'라고 했어요. 저도 멤버들끼리 있을 때 더 장난 심하게 치고 그랬거든요. 촬영하면서 그렇게 놀면 재밌겠다고 생각이 들었죠. 또 누아르적인 것도 하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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