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박보영, 그냥 완벽..진짜 '도봉순' 같아"(인터뷰①)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안민혁 역 박형식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21 08:00 / 조회 : 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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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사진=임성균 기자


이제 이름 앞에 배우가 붙는 게 더 익숙하다.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26)은 지난 15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을 통해 대표작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괴력을 타고난 여자 도봉순(박보영 분)과 전혀 다른 성향의 남자 안민혁(박형식 분), 인국두(지수 분)가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 작품. 박형식이 연기한 안민혁은 게임 업체 아인소프트 CEO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다. 우연한 계기로 도봉순을 개인 경호원으로 채용, 그와 로맨스를 펼쳤다. 능청스럽게 로맨스를 이끌어나간 박형식이었지만 처음엔 부담감이 컸다고 토로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처음에는 부담이 컸어요. 사실은 배우가 시작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믿음을 드렸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서 모든 분들에게 죄송했어요. 그런 부분을 감독님과 파트너인 (박)보영 씨와 많은 선배님들이 많은 힘을 주셔서 나중에는 정말 자신감이 붙어서 현장을 즐기게 됐어요. 많은 분들이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셨고 마지막까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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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왼쪽)과 박형식/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


박형식은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독특함을 꼽았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멜로와 코미디, 스릴러 장르가 한 데 섞여 있지만 저마다의 색을 잃지 않고도 조화를 이뤘고 그 결과 시청률이 9.7%(10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무래도 신선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대놓고 웃음을 드리는 작품이 최근엔 없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진지한 내용들을 다루거나 완전 멜로거나 이랬던 작품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주연 배우들이 나오는 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배우들에게도 웃음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적절하게 웃음으로 찾아뵌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시청률이 잘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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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사진=임성균 기자


박형식은 첫 주연작 상대로 박보영을 만났다. 상대적으로 연기 경험이 많은 박보영과 호흡은 주연으로서 이제 막 발을 내디딘 박형식에게 배움 그 자체였다. 박형식은 박보영을 완벽한 배우였다고 평가했다.

"보영 씨는 그냥 완벽해요. 저도 같이하면서 보면 너무 진짜 봉순이 같고 그냥 저도 모르게 동화가 됐어요.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지?' 감탄할 정도였어요. 이번에 하면서 많이 배웠죠. 워낙 봉순이 같고 주는 감정 자체가 진짜니까 거기서 감정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가능한 게 많아지고 더 저도 받아서 다시 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던 것 같아요."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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