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사진=김휘선 기자 |
오대환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함께 출연했던 지성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전했다.
오대환은 20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성과 육아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
오대환은 지난 3월 21일 종영한 '피고인'에서 감방 동기 중 뭉치 역으로 열연했다.오대환을 비롯한 감방 동기들은 극에서 제 소임을 다해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대환은 지성에 관해 "형이 육아에 관심이 많고, 저도 아이가 넷이라 육아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지성 형은)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실제로 딸 사진을 보면서 연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대환은 "지금 실제로 이보영 대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지성의 일상에 대해 전했다.
지성 /사진=스타뉴스 |
오대환은 지성에게 배우로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오대환은 "이제까지 많은 현장을 다녔지만,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대사가 있건 없건 현장에서 고민하고, 상의하고 연습하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오대환은 "촬영 시작하자마자 흐르는 눈물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지성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피고인'은 마지막회 시청률이 28.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