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첫 승' BAL, CIN에 2-0 신승.. 김현수 결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0 10:41 / 조회 :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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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 /AFPBBNews=뉴스1


전날(19일) 대타 출전한 김현수(29)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제압했다.


볼티모어는 20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신시내티전서 2-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신시내티에 전날 당한 패배(3-9)를 설욕했다.

선취점은 볼티모어가 냈다. 2회초 선두 마크 트럼보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삼진에 이은 웰링턴 카스티요의 2루타가 나오면서 1사 2,3루가 됐다. 조나단 스쿱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 점수를 뽑았다.

볼티모어는 1점을 추가했다. 5회초 선두 J.J 하디가 우전 안타로 나갔다. 후속 우발도 히메네스가 번트 실패로 아웃됐지만 트레이 만치니가 좌전 안타를 치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아담 존스의 볼넷에 이은 매니 마차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이 희생타로 하디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9회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잭 브리튼을 대신하는 마무리 브레드 브락을 등판시켰다. 브락은 선두 아담 듀발을 유격수 뜬공,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스캇 셰블러까지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7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하며 시즌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브락도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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