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군생활 정말 잘했다고 생각..특급전사 됐다"

양주(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0 09:57 / 조회 : 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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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양주(경기)=임성균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31·정윤호)가 팬들 앞에 서서 다시 전역 인사를 건네며 군 생활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 26기계화보병사단 정문에서 현역 군 입대를 마치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노윤호는 자신을 향해 환호의 인사를 건넨 팬들에게 거수 경례로 화답했다.

유노윤호는 "군 생활 정말 잘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군대 안에서는 명예라고 할 수 있는 특급전사도 땄고 분대장도 되고 많은 훈련을 통해 26사단에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아닌 인간 정윤호 되돌아보는 시간 가졌다"며 "유노윤호와 정윤호라는 사람이 분명 나뉘어 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이제 합쳐진 느낌"이라며 "힘든 시간에도 기다려준 팬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21일 입대, 그동안 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5월 특급 전사의 영예도 안는 등 성실히 군 복무를 해왔다. 특급 전사는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진다.

유노윤호는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뒤 입대 전까지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유노윤호가 제대 이후 펼칠 연예 활동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해 온 최강창민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병역 의무를 실행 중이며 오는 8월 병역 의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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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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