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벨트레. /AFPBBNews=뉴스1 |
텍사스 레인저스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이제 겨우 가벼운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벨트레가 언제 복귀할 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아직 전력질주를 할 수 없는 몸 상태다.
제프 베니스터 레인저스 감독은 "벨트레는 지금 없는 선수다. 우리는 최근 몇 년 간 다르빗슈 없이도 해봤고 데릭 홀랜드가 없이도 시즌을 치루어 봤다. 지금은 벨트레가 없다. 물론 돌아오면 좋겠지만 지금은 없다"며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벨트레의 빈 자리는 조이 갈로가 대신하는 중이다. 갈로는 14경기서 45타수 8안타 타율 0.178로 부진해 벨트레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