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한끼줍쇼' 강호동X민경훈, 극적인 식사 성공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0 00:40 / 조회 :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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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민경훈이 미션 종료 시간인 8시 정각에 극적으로 한 끼 식사에 성공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앞서 한남동 주민들은 동네를 물색하는 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하러 나간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동네가 좀 버겁다. 평창동보다 집이 더 갇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금세 지친 기색을 보였고 이경규는 이들을 "전형적인 스튜디오용"이라고 놀렸다.

한남동을 걷던 이들은 곧 주민의 메모를 발견했다. 길가에 주차되어있는 차에는 "이경규, 강호동 한끼줍쇼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써있는 메모가 있었다. 이들은 "한 장의 메모가 이렇게 따뜻하냐"며 파이팅을 외쳤다.


곧이어 강호동과 민경훈은 따뜻한 메모의 주인공을 만났다. 문은 강호동과 민경훈에게 먼저 열렸다. 이들은 집에 먼저 들어갔지만 집주인이 방송 출연을 거부해 한 끼 식사에 실패했다. 문을 열어준 사람은 집에 놀러 온 처남이었다. 처남은 "차에 '한끼줍쇼'를 기다린다는 메모를 남겨놨었다"고 말해 출연진의 가슴을 따뜻하게 한 주인공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김희철은 벨을 누르는 집마다 인기척이 없어 좌절했다. "프로그램이 진짜 꾸밈없이 진행되는거였냐"며 "한끼줍쇼에 비하면 아는형님은 거저먹는 프로"라고 말했다. 이어 "왜 이경규와 같은 팀이 된 것인지 모르겠다. 나와 잘 안맞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없는 도전 끝에 먼저 성공한 팀은 이경규와 김희철이었다. 집주인은 CF 아트디렉터인 형과 플로리스트 형수와 함께 살고 있었다. 집주인은 "라면도 괜찮냐"며 햄까지 넣은 라면 요리를 대접했다. 이경규는 "왜 라면을 먹고 있었냐"고 물었고 집주인은 "형과 형수는 처갓집에 가서 혼자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집주인에게 "여자친구는 없냐"고 물었고 집주인은 "연애 중이면 저도 집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여자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러 집을 방문한 강호동과 민경훈은 미션 종료 시간인 8시 정각에 식사에 성공했다. 강호동과 민경훈을 맞이한 가족은 한국에 온지 4년 된 재일교포 가족이었다. 이들은 낫토와 메밀국수 등 일본식 가정식을 준비했다.

강호동은 집주인에게 "어떻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셨냐"고 물었고 집주인은 "6년 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돌아왔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양쪽 식구들은 영상통화를 통해 인사했다. 민경훈은 노래를 해달라는 부탁에 영상통화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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