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회 1,2루 위기 넘고 이닝 종료.. 시즌 첫 6이닝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9 13: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처음으로 6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와의 홈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해 6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1,2루 위기를 넘고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시즌 첫 번째 등판에서 콜로라도를 상대했다. 원정지인 쿠어스 필드에서 마운드에 섰고, 4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이날 다시 콜로라도를 만났다. 1회초에는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맞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2회초와 3회초를 실점 없이 넘겼고, 4회초 트레버 스토리에게 솔로포를 맞고 3실점째를 기록했다.


팀 타선이 4회말 한 점을 만회하며 1-3이 됐고, 류현진은 5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추가 1실점이 있었다. 아레나도에게 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올 시즌 처음으로 5회를 마쳤다는 점은 위안이었다.

그리고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레이놀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스토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음 카르둘로에게 1루수 방면 빗맞은 타구를 유도했다.

하지만 스핀이 먹으면서 공이 느리게 굴렀고, 투수 앞 내야안타가 되고 말았다. 1사 1,2루 위기였다.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더스틴 가노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유격수가 2루로 송구해 병살이 됐다. 그렇게 이닝이 종료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