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임시완 "'불한당'으로 칸 초청, 보람있고 기쁘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19 11:16 / 조회 :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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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임시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설경구, 임시완 등이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제 70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변성현 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오는 5월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의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것에 기뻐했다.

먼저 설경구는 "스태프, 배우들 열심히 촬영했다"며 "('불한당'은) 칸영화제 맞춰 찍은 것은 아닌데, 보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칸영화제에 오랜만에 초청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칸에 초청됐다는 개념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너무 좋고, 기쁘다는 기분이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어떤 반향점이 될지 모른다.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칸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며 "'영화가 미장센이 달라 다른 나라에서도 주목하는 구나, 이 영화 참여해서 좋다.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 전혜진도 칸영화제 초청에 기분 좋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외에 변성현 감독은 "기분 좋았다. 그래서 그 날 술 많이 마셨다. 그랬더니 지금은 덤덤하다"고 밝혔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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