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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8일 콜로라도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등판에서도 4⅔이닝 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이제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상대는 콜로라도. 리턴 매치다. 상대 선발도 카일 프리랜드로 똑같다. 장소만 다저 스타디움으로 바뀌었다.
다저스로서는 류현진의 호투가 필요하다. 다저스는 앞서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서 2승을 따낸 후 2패를 기록했다. 최근 2연패다.
이날까지 패한다면 3연패에 빠지게 된다.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류현진의 호투를 통해 승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로건 포사이드(2루수)와 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중심타선에는 저스틴 터너(3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키케 아르난데스(좌익수)가 배치됐고, 하위타선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오스틴 반스(포수)-작 피더슨(중견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이 상대할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먼(중견수)-DJ 르메이휴(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카를로스 곤잘레스(우익수)-마크 레이놀즈(1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스티븐 카르둘로(좌익수)-더스틴 가노(포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카일 프리랜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