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워크숍 성료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8 15:49 / 조회 :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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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워크숍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강연중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지난 15~16일 2일간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도(시·군·구)체육회 임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체육회 임원, 분과위원장과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체육인들은 한국체육 미래의 지표이자 과제인 '아젠다 2020'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한국체육의 선진화를 위한 적극적 협업에 뜻을 모았다.

또한, 정책연구센터 이병진 위원이 '아젠다 2020'의 20개 세부 중점과제와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체육회가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선정한 주요과제인 '아젠다 2020'은 지난해 1400여 명의 각계각층의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 졌으며, 그 안에는 공정성·투명성 강화, 국가체육의 균형적 발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스포츠코리아, 자율과 혁신으로 행복한 체육인, 체육인의 긍지, 100주년 기념사업이라는 5대 추진목표 속에 20개의 중점과제가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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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워크숍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특히 체육인의 복지 및 권리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을 스포츠토토 수익 분배금으로 대체하여 여기서 나오는 추가 확보 재정으로는 지방체육 활성화,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 확대를 통한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과 대한체육회의 재정자립을 위한 기반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기흥 회장은 체육회의 재정자립과 행정자율을 주제로 특강 및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체육현장 일선에서 지역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국의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및 시·군·구체육회 사무국장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으며, 체육회가 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시·도체육회 관계자는 "아젠다 2020을 통해 우리 체육인이 하나 되어 뜻을 같이할 명제가 생겼다"며 "이는 한국체육이 스포츠선진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풀뿌리 체육을 살리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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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워크숍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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