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5G 연속 대포 폭발!.. 팀 역대 두 번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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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킨 에릭 테임즈. /AFPBBNews=뉴스1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31)의 기세가 무섭다. 5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5경기 연속 대포를 쏜 선수가 됐다.


테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는 이날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368, 6홈런 11타점, 출루율 0.455, 장타율 0.921, OPS 1.376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컵스를 상대로 또 한 번 폭발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라이언 브론의 좌중월 투런 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이후 3회초에는 대포를 쐈다. 3-3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상대 투수 존 랙키와 10구 승부를 펼쳤고, 10구째 81.9마일짜리 커터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에 4-3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었고, 자신의 시즌 7호 대포였다.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였지만, 이 홈런으로 단독 홈런 1위에 올랐다.

동시에 테임즈는 최근 5경기 연속 홈런도 때려냈다. 1997년 제로미 버니츠에 이어 밀워키 역사상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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