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여자 초등상 대상 '여신체능반' 개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18 10:40 / 조회 :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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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이 4월부터 성북구에 위치한 광운초등학교에서 '광운초-FC서울 여학생 신나는 체능교실' 일명 '여신체능반'을 개설했다.


'여신체능반'은 여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FC서울의 축구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체능프로그램을 교육하며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FC서울은 여학생들이 남학생들과 함께 축구를 하거나 체육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에 특정 요일 또는 방과 후 시간에 여학생들만이 참여하는 체능반을 새롭게 개설하게 됐다.

'여신체능반'은 지난 13일 첫선을 보였다. 40여 명의 여학생들이 연령별로 3개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됐다. 일찌감치 운동장과 체육관에 모인 여학생들은 각기 배정된 담당 전문 지도자의 수업을 받았다.

이번 '여신체능반'을 기획한 Future of FC서울 김민수 과장은 "초등학교 여학생들에게 FC서울과 축구를 알리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 더 많은 여학생들에게 FC서울을 알리고 즐거움과 건강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FC서울은 각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여학생들에게 축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현재 노원구 청원초등학교 구장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만으로 구성된 FC서울 축구교실 '여자반'을 운영하고 있고,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구장에서는 언북'Girls FC'를 만들어 여학생들의 회원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FC서울은 이번에 첫선을 보인 '여신체능반'을 비롯해 더 많은 여학생들에게 FC서울을 알리고 접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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