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에릭·나혜미 결혼에 "에릭 좋아했지만 일단 축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4.18 01:04 / 조회 : 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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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왼쪽)과 나혜미 / 사진=스타뉴스


전여옥 전 국회의원 겸 작가가 에릭의 결혼을 유쾌한 화법으로 축하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한다고 하네요"라며 "제가 에릭을 좋아했거든요, 일단 아쉽지만 축하"란 글을 올렸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 글에서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만났다'는 인삿말을 읽으면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을 떠올렸어요"라며 "요즘은 연예인들이 지도층' 입니다"라고 유쾌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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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 / 사진제공=채널A


전여옥 전 의원은 "저는 자신이 속한 아이돌그룹을 위해 헌신한 에릭 같은 지도자면 참 좋겠습니다"라며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변호사를 만나러 다니고 친구들과 함께 20년 가까운 세월을 '신화'를 지켰죠"라고 전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그래서 가끔 저는 '신화창조'라고 여전히 아이돌을 좋아하는 제 친구들과 말하고는 합니다"라며 "에릭처럼 '매력적인 후보'가 아쉽지만 그 뚝심과 헌신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후보라면 제 소중한 한표를, 투표일 전날 밤에 '역사적 결'을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릭은 17일 오전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나혜미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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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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