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포스터 제작' 이제석, 과거 작품들도 화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17 16:15 / 조회 : 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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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석의 작품들 /사진=이제석 광고연구소 홈페이지


국민의당 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포스터를 이제석(35) 광고연구소 대표가 만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터를 제작한 이제석 대표는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수석 졸업했지만 국내 광고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광고제인 '2007년 원쇼 칼리지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년간 총 29개의 세계적인 광고 공모전을 휩쓸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설립해 여러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6년 경향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아 1면을 직접 제작했다. 신문에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배치하고 "오늘 알바 일당은 4만 9천원, 김영란 법은 딴 세상 이야기.. 내게도 내일이 있을까"라는 문구를 넣었다.

한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7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광고천재 이제석을 아십니까? 해외 권위 인정 받은 광고천재"라고 이제석 대표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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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포스터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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