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분기 아파트 단지내 상가 인기

채준 기자 / 입력 : 2017.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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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상가 시장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견인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7년 1분기는 전국 총 59개 상가가 공급되며 전년동기(41개 상가)보다 약 44% 증가했다. 공급 비수기임에도 아파트 단지내상가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공급된 59개 상가 중에서는 아파트 단지내상가(36%)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분기 LH단지내상가 공급이 많았다면 이번 분기는 민간사업장 비중이 컸다. 총 21개 아파트 단지내상가 중 15개 상가가 민간사업장에서 공급됐다. 점포수로는 총 3,005개 점포중 단지내상가가 816개 점포를 차지했다.

단지내 상가는 과거에도 좋은 투자처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확실한 투자처로 자리잡았다.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는 단지가 대형화 되면서 상가도 대형화되고 있는게 특징이다. 과거 단지내 상가가 작은 상가 급이였다면 최근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백화점 급으로 커졌고 상가에 들어서는 업종들도 다양해 졌다.

부동산 관계자a씨는 “과거에 비해 단지가 대형화 되면서 상가도 커지고 있다. 상가는 기존 마트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에서 학원 등의 교육기능과 병원, 음식점, 종교 쇼핑관련 업종까지 확대되면서 확실한 투자처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상가의 평균분양가도 올해 1분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상가 평균 분양가는 3.3㎡당 2,76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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