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와 결혼' 에릭 측 "3월 상견례..신혼집 성수동"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4.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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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왼쪽)과 나혜미 /사진=스타뉴스


그룹 신화의 멤버 겸 배우 에릭(38)이 배우 나혜미(26)와 결혼을 발표했다. 최근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에릭 소속사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을 약속하고 지난 3월 말께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에릭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나혜미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결혼식은 화려하지 않게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정 때문에 짧게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신혼집은 에릭이 살던 성수동에 마련한다"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개월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지난 2014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들은 그동안 교제 사실을 부인해오다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 결혼 소식을 전한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거침 없이 하이킥',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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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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