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먹고 싸고 타고..우리가 몰랐던 박보검의 매력(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4.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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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보검이 매력을 발산했다. 잘생긴 줄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인간적인 매력까지 있을 줄이야.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대세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2018 평창' 편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에 등장한 박보검은 멤버들과 함께 봅슬레이를 위한 훈련을 받았다.

먼저 박보검은 댄스 신고식을 비롯해, 예능식 인사를 전하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력을 뽐냈다.

몸풀기 훈련을 마친 뒤 멤버들과 함께 점심을 먹을 때는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랑 어떻게 만나느냐"는 하하의 낚시 질문에는 "여자친구 만나고 싶어요"라고 솔직히 대답했다.


이후 진행 된 봅슬레이 실제 훈련에서 박보검은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 먼저 스타트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탑승에 앞서 코스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박보검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실제 선수들이 봅스레이 경기장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8km가 넘는 코스는 멤버들에게는 쉬워 보이지 않았던 것.

특히 이날 이용 감독이 "12번 코스는 무조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코스다"라고 설명하자 박보검은 "아니 왜 그렇게 만드셨어요"라고 화를 냈다. 감독은 "그래도 중심을 잘 잡으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박보검씨가 화내는거 처음 봤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아니 그러니까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요"라고 장난스럽게 화를 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사실 그동안 예의바르고 공손한 배우로 알려졌던 배우 박보검의 의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투정은 인간적 매력을 배가 시켰다.

또 박보검은 활발한 배변활동(?)으로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박보검은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본인이 "자~", "네~" 라며 멘트를 정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준하는 "나 오늘 박보검 화장실 가는 거 10번 봤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박보 '검나 싸'"라고 놀렸다.

이같은 박보검의 매력은 '무한도전'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이었다. 멤버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봅슬레이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박보검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발견이었다.

한편 박보검이 속한 잘생긴 루저팀은 못생긴 위너 팀은 0.2초 차이로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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