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발라, 유벤투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 연봉 700만 유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4 01:59 / 조회 : 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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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파울로 디발라.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던 파울로 디발라(24, 아르헨티나)가 소속팀 유벤투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유벤투수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와의 연장계약 소식을 밝혔다. 디발라는 오는 2022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디발라는 "내가 해온 모든 것을 여기서 이어가고 싶었다. 나에게 유벤투스는 승리할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는 지난 2012년 7월 아르헨티나의 인스티투토 ACC를 떠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US 팔레르모. 여기서 2015년 7월까지 활약한 디발라는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빅 클럽에 몸을 담았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첫 시즌부터 단숨에 팀의 간판 공격수로 올라섰다. 지난 2015년 8월 상하이에서 열린 슈퍼 컵에서 데뷔한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리그와 컵대회 등을 포함해 39골 16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중이다.

특히 지난 12일 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알렸다. 홀로 두 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를 격침시킨 것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이자 자신이 우상으로 꼽았던 리오넬 메시(30) 앞에서 보인 활약이었다.

이처럼 디발라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다. 유럽을 대표하는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디발라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2022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의 연봉은 700만 유로(약 84억원)다. 지난 1월 유벤투스가 제시했던 550만 유로(약 66억원)보다 오른 금액이다. 지난 2015년 유벤투스 입단 당시 연봉 220만 유로(약 26억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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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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