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정부 탄생에 책임감 느껴"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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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대선 토론 방송화면 캡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박근혜 정부 탄생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14일 오전 방송된 SBS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에게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박근혜 정부 탄생에 대해 책임감이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 계속 공격하는데 지난 10년간 저만큼 박근혜,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던 여권 의원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배신자 이미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홍 후보가 살인자는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해 놀랐다"라고 말한 뒤 "홍 후보는 (자신을)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하고 저를 강남 좌파라고 하는데 왜 대기업 말만 듣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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