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스테이어 시리즈 클린업조이 우세

채준 기자 / 입력 : 2017.04.13 18:26 / 조회 :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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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17년 '스테이어' 시리즈의 첫 번째 대결인 ‘헤럴드경제배’가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혼OPEN, 2000m, 총상금 2억5,000만원)로 펼쳐진다.


이번 경주 가장 우승이 유력한 경주마는 클린업조이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샴로커와 빛의정상, 천적 정도로 보인다. 서울 스테이어 시리즈 경주는 1800m, 2000m 이상의 장거리 경주마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서울경주마는 ’헤럴드경제배‘와 ’YTN배‘를 통해 장거리 대표마로 선발되며, ’부산광역시장배‘를 통해 부산경주마와의 승부를 펼친다.

클린업조이(외1, R123, 6세)=2016년 그랑프리(GI) 우승에 빛나는 경주마, 매서운 추입력이 무기다. 또 KRA컵 Classic 경마대회 우승을 통해 국내 최강 경주마임을 입증했다. 최근 3연승에 이번 경주는 부담중량도 크지 않다.

샴로커(외1, R102, 4세)=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마필로 선입과 추입 작전구사가 자유로운 경주마. 1등급 승급 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모두 순위권 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해 상승세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최근 경주에선 부담중량의 이점이 유리했던 경주라 이번 경주에서 검증할 필요는 있다.

천적(외1, R102, 6세)=선행 및 추입 작전이 모두 가능한 경주마, 6세로 최근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현급에선 언제든지 자력 입상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그동안 높은 부담중량에도 자력 입상을 했다는 점은 눈여겨볼만 하다.


빛의정상(외1, R107, 6세)=추입마,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다. 2016년 퀸즈투어 시리즈 우승마로 기대치가 높다. 최근 성적이 저조하여 이번 경주에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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