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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일승. /사진=KBL |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외곽의 장점이 나오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7-84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벼랑 끝에 몰렸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장점이 안 나오고 있다. 장점이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삼성의 외곽이 사는 모습이다. 지난 경기보다는 보완은 된 것 같은데 꼬집어 이야기를 한다면 문태영에게 점수를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헤인즈가 이런식으로 플레이를 하면 확률이 너무 떨어진다. 그 외에는 특별하게 제공권은 감내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아쉽다"고 말했다.
13점에 그친 헤인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추일승 감독은 득점 지역에서 공을 핸들링하는 시간을 줄이고 받아먹는 득점을 올리는 쪽으로 가야 될 것 같다. 국내선수들의 공격 비중을 늘려야 한다. 바셋은 지난 경기보다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추일승 감독은 "(2연패지만) 도전은 항상 하라고 있는 것이다. 일단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잠실에서 좋은 경기를 많이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