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한소아 "서태지 소속사서 걸그룹 준비..6개월만 해체"(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13 17:04 / 조회 : 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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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소아 /사진제공=블랙앤화이트스토리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를 통해 주목 받은 가수 한소아(32)가 과거 서태지 소속사서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소아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과거 서태지컴퍼니와 연습생 계약을 맺고 3인조 걸그룹 데뷔를 준비한 적이 있었다"며 "그 때가 2008년이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소아는 "하지만 6개월 만에 이런저런 이유로 데뷔를 할 수가 없게 됐다. 아쉬움도 좀 남는다"라고 답했다.

한소아는 "그 때 이외에도 걸그룹 데뷔 제안을 받았던 적은 몇 번 더 있었지만 가수로서 욕심도 있었고 결국은 현재까지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컴퍼니와 인연을 맺기 전에도 솔로 가수를 준비했지만 회사도 작은데다 앨범을 낼 기회를 자꾸 놓치게 되면서 결국 그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덧붙이며 "OST곡을 꾸준히 부르면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소아는 지난 3월 30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당시 한소아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이 아쉽게 불발된 사연을 가진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린의 '위드 유'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소아는 당시 방송에서 "이 무대에 서는 것을 11년 동안 꿈꿔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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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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