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이미향, LPGA 롯데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13 14:16 / 조회 :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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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AFPBBNews=뉴스1






이미향(24, KB금융그룹)이 맹타를 휘두르면서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미향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미향은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이미향은 첫 번째 홀과 두 번째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이어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홀에서도 이미향의 기세가 이어졌다. 1번 홀, 3번 홀, 5번 홀에서 퐁당퐁당 버디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지막 홀이 아쉬웠다.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장수연(23)과 지은희(31)는 5언더파 67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라 선두 이미향을 추격한다. 지난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27, 메디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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