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그리즈만 결승골' AT마드리드, 레스터에 1-0 승리.. 먼저 웃었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3 05:41 / 조회 :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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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AFPBBNews=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레스터 시티를 잡고 프리미어리그 8강 첫 판을 따냈다. 앙투안 그리즈만(26, 프랑스)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AT마드리드는 13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AT마드리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의 강세다. 견고한 수비가 일품이다.

하지만 리그 우승이 만만치 않아진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났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AT마드리드가 웃었다. 그리즈만이 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스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마무리까지 책임지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AT마드리드는 얀 오블락 골키퍼를 필두로,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 스테판 사비치, 후안프란을 수비수로 내세웠다. 야닉 카라스코-코케-가비사울 니게스가 중원에 서고, 최전방에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페르난도 토레스가 출격했다.

레스터 시티는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대니 심슨, 로베르트 후트, 요한 베날루안, 크리스티안 푸흐스가 포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드에는 윌프레드 은디디, 대니 드링크워터, 리야드 마레즈, 마크 알브라이튼이 나섰며, 최전방에는 오카자키 신지와 제이미 바디가 출전했다.

승부는 전반 28분 갈렸다. AT마드리드가 골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파에 성공했고, 상대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왼발로 골문 왼쪽을 뚫어냈다. 슈마이켈 골키퍼가 반응했지만 방향이 반대였다.

이후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레스터 시티는 만회를 노렸고, AT마드리드는 추가골을 얻고자했다. 하지만 결과물이 신통치 않았다. 이에 AT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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