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멀티골 활약' AS모나코 음바페, 평점 8.8점-전체 1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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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터뜨리며 AS모나코에 승리를 안긴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AS모나코가 도트르문트를 잡고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킬리안 음바페(19, 프랑스)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현지에서도 최고 평점을 부여하며 음바페를 높이 평가했다.


모나코는 13일 새벽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음바페가 활약했다. 전반 16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파비뉴가 실축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음바페의 움직임이 좋았다.

이후 3분 뒤 골을 만들어냈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음바페의 무릎을 맞고 들어갔다. 오프사이드 상황으로 보였고, 완벽한 마무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음바페의 위치 선정이 좋았다.


후반에는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4분 음바페는 도르트문트 진영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공을 빼앗아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 찬스를 잡았다.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한 음바페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때려 3-1을 만들었다.

이날 활약을 더해 음바페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최근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3경기에서 4골이다. 16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고, 이날 8강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이번에는 멀티골이었다.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남겼다. 축구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음바페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모나코에서 음바페를 빼면 8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없다. 양 팀을 통틀어도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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