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모나코, 전반 19분 음바페 선제골.. 도르트문트에 1-0 리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3 02:13 / 조회 : 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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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르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AS모나코가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19, 프랑스)였다.

모나코는 13일 새벽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19분 음바페의 골로 1-0으로 앞섰다.

원래대로라면, 12일 새벽 3시 45분 열렸을 경기다. 하지만 이날 도르트문트 구단 버스에 폭발이 일어나면서 경기가 하루 미뤄졌다. 이 폭발사고로 마르크 바르트라(26, 스페인)이 팔 부상을 입는 일도 있었다. 이에 경기가 하루 뒤인 13일로 미뤄졌다.

도르트문트는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로만 뷔르키가 골문을 지키고, 스벤 벤더-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루카스 피스첵이 스리백을 섰다. 마르셀 슈멜처-율리안 바이글-카가와 신지-마티아스 긴터가 중원에 배치됐고, 라파엘 게레이로-피에르 오바메양-오스만 뎀벨레가 전방에 출격했다.


모나코는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를 필두로, 안드레아 라지-제메르손-카밀 글리크-알마미 투레가 포백을 구성했다. 토마스 레마르-파비뉴-주앙 무티뉴-베르나르도 실바가 미드필드에 배치됐고, 킬리안 음바페와 라다멜 팔카오가 전방에 섰다.

전반 19분 모나코가 첫 골을 넣었다. 실바가 자기 진역 우측에서 단독 돌파를 통해 도르트문트 진영까지 치고 올라왔고, 페널티 박스 좌측의 레마르에게 패스를 찔렀다.

레마르가 곧바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이 음바페의 무릎을 맞고 골이 됐다. 모나코가 1-0으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음바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보였지만 심판의 움직임은 없었다.

사실 전반 16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모나코가 앞설 수도 있었다. 이것을 키커 파비뉴가 실축하면서 모나코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음바페가 골을 기록하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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