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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뉴스1 |
부부싸움을 한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12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정모씨(4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 40분께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서 쌓여있는 빨래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화재로 정씨와 함께 이웃주민 1명이 연기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재로 33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뒤 방화로 의심된다는 감식팀의 조사 결과를 받았고 정씨를 의심했다. 당시 정씨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인 끝에 "처벌이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고 시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