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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미(33)가 2년 공백기 동안 연기 갈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남상미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남상미는 "2년 공백기가 있었는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뭔가 내려놓고 다른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여유 있게 작품을 보게 되니까 나 스스로도 여유가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남상미는 지난 2015년 결혼과 육아로 인해 2년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그는 "'어? 그래. 연기 어려운 게 아니었는데 힘들게만 생각하고 어렵게만 다가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이 하는 작품을 하나 하나 보면서 '하고 싶다. 나도 하고 싶은데'라는 갈증이 느껴졌다"라며 "돌아왔을 때 여유로워졌다는 평을 많이 얻었다. 제가 기운이 좋다고 한다"라며 웃었다.
한편 남상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았다. 윤하경은 불의를 못 참고 할 말을 똑 부러지게 다 하는 성격으로 김과장(남궁민 분)과 함께 불의에 대항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