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 "바르트라 상태 면밀히 모니터링 중"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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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회장./AFPBBNews=뉴스1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도르트문트 폭발 사건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FIFA의 모든 직원들은 도르트문트 시민들과 도르트문트, AS모나코의 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을 당한 마르트 바르트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바르트라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신속하게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FIFA는 도르트문트 폭발 사고를 규탄한다. FIFA는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도르트문트와 모나코는 12일 새벽 3시 45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16-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호텔에 세워져 있던 구단 버스에서 세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기는 하루 뒤인 13일 새벽 1시 15분(현지시간 12일 오후 6시 45분)으로 미뤄졌다.

다만 이 과정에서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바르트라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도르트문트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르트라의 오른쪽 손목에 폭발로 인한 파편이 박혀 수술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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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바르트라./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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