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 떨치는' 손흥민, 英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1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12 06:30 / 조회 : 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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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1위에 오른 손흥민. /AFPBBNews=뉴스1






최근 연이어 골을 몰아치며 펄펄 날고 있는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이 당당히 1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스완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8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는 2골 1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펄펄 날았다. 해트트릭을 아쉽게 놓쳤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이었다.

이 활약을 통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왓포드전까지 9골을 기록중이었고, 두 골을 더하며 11골을 기록했다. 새역사를 쓴 것이다.


여기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는 어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19골에도 바짝 다가섰다. 현재 18골을 기록중이다. 돌파는 시간 문제다.

손흥민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ESPN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랭킹도 1위에 뽑혔다.

손흥민은 1만1020포인트를 기록하며 1만851점을 기록한 팀 동료 델리 알리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이번주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고, 어시스트도 1개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들이 탑10에 4명이나 들어갔다. 손흥민이 1위, 델리 알리가 2위에 올랐고, 크리스티안 에릭센(8975점)이 7위, 에릭 다이어(8218점)가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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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손흥민이 1위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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