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U-20 월드컵, 인생의 터닝 포인트" (일문일답)

파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10 16:27 / 조회 :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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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진=뉴스1


U-20(20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백승호(20, 바르셀로나)가 오는 5월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코리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0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소집 대상 25명 가운데 23명이 소집됐다. 임민혁(FC 서울)과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소속팀 사정으로 제외됐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파주에서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오후 3시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수원FC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옥석 가리기 이후 본선에 참가할 최종 명단(21명)은 5월 8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백승호는 지난 3월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U-20 월드컵 본선에 대해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다. 잘 치른다면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백승호와의 일문일답.

- 소집 훈련을 앞둔 각오?

▶ 본선까지 약 40일 정도가 남았다. 훈련과 준비된 경기들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 보완하도록 하겠다.

- 구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뭔가?

▶ 순간적인 상황판단, 체력 등이 아직 부족하다. 일주일 먼저 파주에 들어와서 부족한 웨이트와 파워 위주의 훈련을 했다.

- 본인에게 U-20 월드컵의 의미?

▶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다. 잘 치른다면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대회다.

- 국내에서 치르는 대회인데 부담은 없나?

▶ 주변에서 부담이 되지 않느냐고 묻는데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상대에게 오히려 부담이 될 것이다. 우리는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해서 대회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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