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자사고·외고 폐지..대입은 생활기록부-면접-수능으로"

이슈팀 / 입력 : 2017.04.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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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사진=뉴스1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자사고·외고와 대학입시 논술 폐지를 주요 핵심으로 하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유승민 후보는 9일 교육공약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와 외고에 학생우선선발권을 주고 우수한 학생을 독점할 수있도록 해줌으로써 일반고의 황폐화를 불렀다”며 자사고와 외고는 폐지하고, 개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학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도록 하고, 국가교육과정의 내용은 최소한의 핵심 성취기준만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유후보는 이외에도 대학입시를 학교생활기록부·면접·수능으로 단순화할 것이며 고등학교부터 수강신청제를 도입하여 과목별로 필수단위만 이수하면 나머지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무학년제’ 전환을 통해 유연한 학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또한 중학생들의 다양한 수업과 진로탐색 경험을 위한 자유학기제를 한학기에서 두학기로 늘려 자유학년제로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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