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황선홍 감독 "득점 위해 쏟아부었지만.. 더 보완하겠다"

서울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08 17:23 / 조회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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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사진=뉴스1






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 제주는 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3승2무 승점11점으로 선두 자리와 함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FC 서울은 2승2무1패 승점 8점이 됐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고 이기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쉽게 됐다. 준비한대로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부분은 아쉽다"고 총평했다.


이어 "공격으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데 이런 부분은 고민을 해서 훈련을 통해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마지막까지 득점하기 위해 쏟아부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사용했는데 비겨서 아쉽다. 하지만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 더 보완해서 다음 번 홈경기때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황기욱에 대해서는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신인치고는 괜찮았다. 경험이 쌓이면 더 좋아질 것이다. 밸런스 부분에 대해서는 주문한 대로 무리없이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이제 FC서울은 오는 11일에 열리는 ACL F조 4차전 웨스턴시드니(호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호주로 떠난다.

황선홍 감독은 "호주 원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 분명하지만 100%를 쏟을 수는 없다. 변화의 폭을 3:7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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