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성환 감독 "이창민과 권순형의 공백 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08 17:13 / 조회 :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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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성환 감독.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 제주는 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3승2무 승점11점으로 선두 자리와 함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FC 서울은 2승2무1패 승점 8점이 됐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모든 팀원들이 이기고 싶은 생각은 간절했으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음에도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고비를 넘긴 부분은 좋게 생각한다. 다음 서울을 홈으로 불러서 상대할 때는 좋은 결과를 내겠다. 선수들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방 압박보다는 상대 실수를 만들기 위해 라인을 내렸던 것이 주도권을 빼앗긴 원인인 것 같다. 중요한 경기이고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초반에 경직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실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성환 감독은 "모든 선수가 잘 해줬지만 이창민, 권순형의 공백이 컸다"면서 "이들이 빠져 연계 플레이가 잘 안됐다. 문상윤이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음에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정 경기서 승점 1점을 가져온 부분은 만족한다. 이 부분에 위안을 갖고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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