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광교, 애경-세종에서 미래 준비

채준 기자 / 입력 : 2017.04.06 16:12 / 조회 : 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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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점 조감도


백화점 업계 후위 그룹이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에서 AK플라자는 세종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했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은 경기도 남부의 새로운 중심지인 광교에 올 인할 태세다. 광교는 경기도청이 소재한 수원에 조성되는 자립형 신도시를 넘어 2020년에는 ‘경기도의 심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AK플라자는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구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광교 컨벤션에 둥지 트는 갤러리아

갤러리아는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갤러리아 광교점(가칭)을 오픈한다. 갤러리아는 연면적 15만㎡(4만5,000여평), 영업면적 73,000㎡(22,000여평) 규모의 백화점을 개발, 설계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점은 백화점 사업 40년의 역량을 총집결 탄생하는 기념비적 곳이 될것이다”며 “갤러리아 광교점은 국내 최고의 쇼핑천국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광교 컨벤션복합단지 사업은 경기도와 한화그룹 등의 협력하에 개발된다. 국제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를 비롯해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한화건설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KT&G와 손잡은 AK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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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세종점 조감도


AK플라자는 신규 유입이 많은 세종에 새로운 형태의 ‘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지역친화형 복합쇼핑몰을 선보이기로 했다. AK플라자는 KT&G와 ‘KT&G세종타운 상업시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9월부터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1-5생활권 부지의 복합쇼핑몰 2개 동을 위탁 운영한다.

AK플라자는 5개 점포 모두 상권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세종시 상권에 특화된 백화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자신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근린형 쇼핑몰 출점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유통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전체인구는 25만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1.5배나 증가했다. 올해 말에는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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