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준호 "로코 주시면 해야죠..브로맨스 많이 했으니 女와"(인터뷰)

KBS 2TV '김과장' 서율 역 준호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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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2PM 준호(27)가 로맨틱 코미디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준호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준호는 "어떤 배역이든 해보고 싶다. 오히려 지금의 귀여운 악인에서 좀 더 가는 악인의 모습을 꿈꿀 수 있을 것 같고 틈타서 재미있는 코미디 느낌의 장르도 가보고 싶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준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재무이사 서율 역을 맡았다. 준호는 김과장 역의 남궁민과 케미스트리는 물론 '먹소'(먹보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구축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로코도 좋다. 주시면 할 것"이라며 "로맨스 코미디 같은 경우는 제게 주어지고 제가 잘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직은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게 주어지고 제 상황에 맞으면 어느 장르라도 찾아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 상대에 대해 "브로맨스를 많이 했으니 여성분과 하고 싶다. 저를 받아줄 수 있다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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