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자체발광' 하석진♥고아성, 시한부에게도 봄은 온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30 23:04 / 조회 : 78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자체발광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하석진과 고아성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는 서우진(하석진 분)과 은호원(고아성 분)의 러브라인이 가속화됐다.

서우진은 은호원이 하지나(한선화 분)의 잘못을 함구하려다 억울한 상황에 처한 것을 알고 해고명령을 취소했다. 은호원은 다시 회사에 출근할 수 있다는 기쁨에 춤까지 추며 행복해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은호원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남은 인생을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서우진과 은호원은 오해를 풀고 난 이후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하우라인'은 단체 버스를 봉사활동을 떠났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가 병원 신세를 지게됐다. 은호원은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서우진을 두고 도망쳤다. 은호원은 건강검진을 결과로 시한부 인생임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두려웠기에, 무작정 병원을 나온 것.

도망쳐 나온 은호원은 돈이 없어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타지 못했고, 버스터미널에서 서우진을 만났다. 은호원은 서우진에게 "버스 타고 고속도로 달리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취준생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이다. 취직해서 첫 월급 받으면 꽃구경 가야지 결심했는데, 몇 년 째 봄을 외면했네요"라며 "어쩌면 내 생에 마지막 봄이라고 생각하면서 공짜로 여행하는 기분으로 왔어요"라고 말했다.

은호원은 서우진 앞에서 "꽃도 실컷 볼 걸. 지금은 후회된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애써 참아냈다.

서우진은 은호원에게 "꽃을 실컷 보여주겠다"며 시골집으로 데려갔다. 취업준비에 고된 아르바이트로 바쁜 청춘이었던 은호원은 꽃을 보고 기뻐했다. 그러다가도 은호원은 예쁜 꽃을 바라보며 "너 참 예쁘다. 부럽다 예뻐서"라고 우울해 하기도 했다.

홀로 집에 있는 서우진은 "도대체 얘(은호원)는 뭐야, 웃었다 울었다"라며 은호원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은호원은 꽃구경 이후 서우진을 향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했다.

서우진은 과거 자신의 독설 때문에 은호원이 죽으려 했던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