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최대주주' SM, 여운혁PD 품다..시너지 기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3.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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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왼쪽)와 여운혁 PD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양사가 일으킬 시너지 효과에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M은 30일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끌며 최근 유명 예능 연출가 여운혁 PD를 영입한 미스틱의 지분 28%를 취득,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SM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미스틱에 향후 전략적 투자를 하고, 파트너십 속에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스틱에는 가수 정진운 및 방송인 서장훈 김영철 등 여러 스타들도 포진해 있다. 이에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NCT 등 인기 아이돌들이 대거 소속된 SM이 미스틱과 어떤 결과물을 탄생시킬 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SM 자회사 SM C&C 역시 방송인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및 연기자 장동건 김하늘 등 여러 인기 스타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스틱이 영입한 여운혁 PD의 존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운혁 PD는 그 간 MBC와 JTBC에 근무하며 '천생연분' '황금어장' '아는 형님' 등 여러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여운혁 PD는 그동안 강호동과 찰떡 호흡을 선보여 왔기에, SM의 이번 미스틱 최대 주주 등극으로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지에도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M은 미스틱의 최대 주주가 된 것과 관련해 "영상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여운혁 프로듀서가 이끄는 미스틱의 영상 콘텐츠 사업부문이 최고의 MC 연기자 및 제작진을 갖춘 SM C&C와 연합해 드라마, 예능, 영화, 모바일, 뉴미디어 콘텐츠 등에 대한 제작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바일, 뉴미디어 사업과 글로벌 마켓, 플랫폼 진출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은 또 "미스틱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통해 SM의 글로벌 음악 사업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하며, 미스틱이 글로벌한 음악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스템, 사업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SM과 미스틱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음악, 아티스트, 공연, 페스티벌 및 영상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하고 글로벌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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